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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지 [당신 옆의 공익활동] <당신 옆의 공.공.공.> 결과공유회 및 공론장 개최[10/8(화), 19:00]

✨ 2024년 당신 옆의 공익활동의 결과공유회 및 공론장 <당신 옆의 공.공.공.>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당신 옆의 공.공.공.> 에서는 공익활동 커뮤니티 당신 옆의 공익활동 사업이 걸어온 길 소개와 함께 의제별 공론장, 참여자 간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됩니다.    당신 옆의 공익활동 공모장과 공모원, 당신 옆의 공익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던 분들, 당신 옆의 공익활동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모든 분들을 초대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    🎁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일상에서 공익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시민실천용품을 제공해드립니다. 🎁     [ 당신 옆의 공.공.공. 행사 안내 ]  ✔️ 일정 : 2024년 10월 8일(화) 19:00~21:00    ✔️ 장소 : 산다미아노 카페(서울시 중구 정동길 9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 참석 대상    1) 2024 당신 옆의 공익활동 공모장과 공모원    2) 당신 옆의 공익활동에 관심있는 누구나!    ※ 2024 사업 참여자가 아니어도 참석 가능합니다.    ✔️ 프로그램    <1세션> 2024 당신 옆의 공익활동(30') : 당신 옆의 공익활동 사업 보고 / 커뮤니티 사례 발표   <2세션> 2024 당신 옆의 공론장(70')      - 여는 메시지 : 월드비전 파트너십으로 일하기 : Collect more than Double     - 테이블 토크 : 외로움, 돌봄, 디지털격차, 기후위기, 건강한 소비문화를 주제로 핵심 문제와 해결 방안,        &n...

2024-09-19

[모임 후기 ][당신 옆의 공익활동-모임 후기] 모임(4) 가치탐험대: 혼자라면 빨리가지만, 함께라면 멀리 간다. 나는 함께 긴-호흡으로 나아가고 싶다.

"이번 활동은 사실 나 자신을 위한 일종의 응원이자 위안이었다. 환경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했던 나의 성격은 이 모임에선 온전히 자연스러운 행위였다. 꾸준히 지켜왔던 나의루틴이 팀원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된다는 사실은 지금 생각해도 스스로를 쓰다듬어주고 싶은 자랑이 됐다." - 가치탐험대 공모원 류동균   ‘혼자라면 빨리 가지만 함께라면 멀리 간다’는 표현이 있다. 후기를 쓰면서 활용하기엔 거창한 문장이지만, 이것만큼 이번 모임에 대한 나의 감상평을 잘 표현한 내용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활동은 사실 나 자신을 위한 일종의 응원이자 위안이었다. 활동에 참여하기 전 나는 환경 깨나 신경 쓴다고 난리치는 남자애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임에 참여하고 나서 깨달았다. ‘그래,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가치 있는 소비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마침내 내가 그 동안 얼마나 잘 공부했는지 자랑할 기회가 왔다. 겸손함을 과감히 저버린 이런 나의 생각은 모임에 참여한 1회 차부터 산산이 부셔졌다.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은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개척하는 사람들이었고, 매 모임마다 가치소비를 위한 새로운 방법과 지식을 선사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왔던 내게 환경과 사회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아무도 모르게 나를 혼내준 팀원도 있었다. 그렇다고 의기소침했냐고? 전혀 아니다. 오히려 나는 응원을 받은 기분이었다. 환경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했던 나의 성격은 이 모임에선 온전히 자연스러운 행위였다. 꾸준히 지켜왔던 나의 데일리 루틴이 팀원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된다는 사실은 지금 생각해도 스스로를 쓰다듬어주고 싶은 자랑이 됐다. 팀원 각자의 가치소비를 위한 시크릿 소스를 맛보는 일도 새로운 지식을 배웠다는 희열로 다가왔다. 바쁜 생활 속에서 활동을 하다보니 몇 회 차가 흘렀는지는 모르겠다. 확실한 ...

2024-09-23

[당신 옆의 공익활동-모임 후기] 모임(10) 행동하는 커피랩: 생각하는 커피에 대하여

"일상 속에서 각자의 이유로 마시던 커피에 대해 이렇게 깊은 내용으로 오랜시간 이야기해 보니 내가 알지 못했던 커피의 모습을 알게 되었다. 내가 단순하게 소비하던 다른 물건들과 음식들까지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과 문제들이 엮어있을지 짐작이 되지 않는데, 한 가지 드는 생각은 우리가 이런 문제들을 알고 있다면, 또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바른 방향으로 바뀔 거라는 느낌이 든다. 이미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       - 행동하는 커피랩 공모원 전관수​ 지속가능한 커피 생활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공익활동 커뮤니니 모임으로 행동하는 커피 랩은 그 첫 질문을 공정무역 커피에 대하여 나눠보았다. 공정무역 커피를 재배하며 생긴 협동조합이 그 지역의 생계를 책임지는 경제적인 역할뿐 아니라 마을 간의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사람들의 계급에 대한 차별를 부수어 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많은 커피 노동자들은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커피를 구입해가는 기업들은 정해져 있고 그 수가 적기 때문에 가격을 낮게주고 커피를 사가기도 하고 커피산업은 구조가 대형프랜차이즈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생산자들에게는 큰 수익이 돌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그러한 점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이 모임에서 가져보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커피 오감도는 Aroma(향기), Boby(바디감), Flavor(향미), Clean(깔끔함), balance(맛의 균형) 등을 나타낸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커피의 생산, 소비, 폐기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고려할 수 있는 새로운 오감도를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커피에게 문제가 있다면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공모원 ...

2024-09-12

[당신 옆의 공익활동-모임 후기] 모임(5) 내마음의 안전지대: 마음돌봄, 나를 사랑하는 시간

마음건강이라고 하면 뭔가 무겁고 어둡게만 접근하는데 우리가 그동안 경험한 것처럼 조금은 가볍고 편안함 마음으로 다가온다면 자연스럽게 치유의 시간이 이뤄질 것 같다.  마음을 돌보는 나, 스스로의 안전지대를 구축하는 길, 그것을 등대처럼 빛을 밝혀준 시간들 내 마음의 안전지대. - 내 마음의 안전지대 공모원, 한명화 우리는 살면서 물리적, 정신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곳이 얼마나 될까? 살아온,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우리의 시대는 불안전한 것들이 더 많은 환경에 우리가 적응하며 살아가야 함을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암을 경험 후 나에게도 예상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있겠구나 라고 처음으로 생각이 들었고 코로나를 경험하며 또 한번 크게 실감했다. 내가 예측할 수 없는것과 있는것들을 나열할 때 내 마음 정도는 안전지대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였을까?  첫 번째 시간, 나는 누구인가로 닉네임을 정하고 한 문장으로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 이야기하다보니 같은 마음으로 이곳에 참여해서인지 금방 마음을 나누게 되었고 친숙하게 느껴졌다. 공모장님 또한 암을 경험해서 인지 편안하게 리드해 주셨다. 모두 암을 경험하고 그 안에서 얼마나 많은 일들을 경험했을까. 마음을 돌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서로 의견도 나누고 그러기 위해 내가 필요한 것들은 무엇일까 얘기하며 감정카드를 뽑고 감정나누기를 했는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감정과 느낌나누기를 했다. 마음을 돌본다는 것은 먼저 내 감정과 느낌이 무엇인지를 알아차리는 것, 그래야 나를 알고 나를 돌볼 수 있다는 것,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을 감정카드 도구를 통해서 하니 좀 더 이해하기 쉽고 더 알아차릴 수 있었다. 암을 현재 겪어내며 무거운 이야기도 나왔지만, 분위기는 무겁지 않게 즐겁고 가벼운 느낌이었다. 그리고 매일 가볍게 감정카드를 기록하도록 감정일기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시간, 기대했던 감정아로마 수업이었다. 나도 잘 몰랐던 마음이 또렷...

2024-09-04

[모임 후기] 모임(9) Community, Maketh, Man : 정들었던 우리 남자들의 모임의 끝에서(by. 공모원 이준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의 기준은 뭘까요? 숨만 쉬는 상태? 정말 아무 생각 안하기? 나를 잊을 정도로 많은 생각에 몰입하기? 세상 가장 쉬운 행위처럼 말하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를 떠올릴 때, 저마다 다른 생각과 차이가 있습니다. 외로움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로 가지각색의 색깔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이번 모임을 통해 배웠습니다.                     < 하나의 새로운 기록이 된 우리들의 모임 >     1. 치킨으로 시작하는 공익활동?!   첫 만남은 공모장을 집 근처 치킨집에 앉아서 보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회차 모임을 부득이하게 불참하여 공모장이 직접 집근처로 찾아와 1회차 때 못한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른 공모원들의 이야기들을 먼저 나누어주었습니다. 커뮤니티를 제법 해보았는데, 이렇게 공모장이 직접 찾아와서 1대1로 만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 공모장이라니, 뜨거운 치킨과 함께 저는 마음이 두근두근 하였답니다. 앞으로 외로움을 나누고 또 공유받을 수 있다면 나의 작은 외로움과 이별할 수 있지 않을까요?   2. 만나면 좋은 친구   그렇게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 처음 방문하여 반가운 얼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연찮게도 다른 모임에서 얼굴을 봤던 분도 있었고, 처음 뵙는 분들도 있어서 1회차 때 못했던 자기소개와 함께 오늘의 감정을 고르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였습니다.  < 언제나 떨리는 첫모임 >   제가 고른 키워드는 ‘두려움’과 ‘흥미’였습니다. 항상 재밌는 걸 찾아 다니느라 이곳저곳 모임은 많이 나가지만, 막상&nbs...

2024-09-03

[당신 옆의 공익활동-모임 후기] 모임(7)자투리환경활동 : 환경 활동을 하는 것만큼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중요

 "환경 활동을 하는 것만큼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에 적극 공감했다. 어쩌면 나는 은연중에 '내가 활동을 한다고 해서 누가 알아줄까? 변하는 게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 하지만 이 활동을 하면서 누군가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알리다 보면 다른 사람들도 조금씩 동참할 것이라는 작은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 '자투리환경활동' 공모원 이현지 대학교 2학년이라는 시기와 부담에 밀려 SNS 알고리즘마저 대외활동으로 도배되던 때, 인스타 광고를 통해 ‘당신 옆의 공익활동’에 대해 알게 되었다. 다양한 분야의 모임들 중 환경, 불평등에 관심이 있던 나에게 '자투리 환경활동'이라는 모임의 이름이 유독 눈에 띄었다. 기후 격차와 관련한 활동이었는데, 환경에 관심 있는 다른 사람들과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자투리 환경활동'에서 진행한 활동은 크게 3가지였다. - 환경 보호 활동, 탄소 배출량 계산, 정책 제안   #1. 환경 보호 활동 사실 모임에서 진행한 모든 활동은 환경보호 활동이지만 굳이 초반 활동들을 이렇게 구분한 이유가 있다. 바로 이 활동을 통해 개인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첫 모임 때 공모장님이 다양한 환경 활동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해주셨다. 다른 사람들과 만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모임부터 플로깅 단체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것들이었다. 그리고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초반 활동으로 디지털 명함 만들기, 매파톤 활동을 진행했다. 정말 간단해 보이는 활동이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스스로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나는 환경에 관심이 있다고 해왔지만 정작 실천까지 옮겼던 적은 없음을 느꼈기 때문이다.&n...

2024-08-26

[모임 후기] 모임(1) 외로움 보관소 : 외로움 보관소를 통해 우리의 일상이 잠시라도 홀가분해졌기를 (by. 공모원 린다)

"외로움은 누구나 느끼지만 입 밖으로 꺼내기엔 괜히 엄살 같은 구석이 있다.  과거에는 외로웠으나 현재는 잘 극복했다는 간증을 듣기 원하기 때문이다.  지금 외롭다 말하면 한가하다는 핀잔 앞에 나태와 번아웃의 어느 중간에서 서성거리기도 한다. 혹은 인생은 원래 고해라며 외로움을 느끼는 건 아직 풋내기로 일축하기도 한다.  근데 유년의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된 그 어떤 시간에도 외로움은 만나는 상황과 인물만 바뀌었을 뿐, 끝나지 않는 시리즈가 된다."                                                            < 자신의 감정과 외로움을 깊게 살펴보았던 1-2회차 모임>    외로움을 보관하겠다는 발칙한 상상에 용기를 내어 모임의 문을 열었을 때 다른 이들은 무슨 외로움이 있나 호기심이 발동했다. 그리고 각자 외로움을 꾸역꾸역 꺼내보았다. 혼자일 때, 가족이 있어도, 일을 하면서도, 하물며 이별의 아픔은 말할 나위 없이 군데군데 외로움이 묻어난다. 이럴 때 외롭다고 말하는 건 “그럴 수도 있지”라는 대답을 들으며 부풀었던 외로움의 몸집을 조금씩 다이어트 시킨다. 입 밖으로 나온 외로움은 조금은 경쾌한 리듬을 얻는다. < 다양한 외로움의 이유들 >   우린 외로움에 대해 좀더 많은 사람들과 나눠보고 싶어졌다. 외로움의 범주를 나누어 언제 가장 외로운지 알고 싶어졌다. 생각보다 분류하기 모호한 점은 ‘관계’를 분리 시키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사랑과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의 밑바탕 위로 소통의 어려움, 배려의 부족함이 더해지면서 혼자가 아닐 때 더 많이 외로움을 느...

2024-08-21

[모임후기] 모임(2) 외로움을 지원하는 사람들: ‘나’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by. 공모원 서리라)

"그 어느 때보다 연결되어 있고 그 어느 때보다 단절된 세상입니다.  스크롤 한 번에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고 터치 두 번에 내 마음을 하트로 보낼 수 있는 효율적인 세상이지만 정작 다른 사람이 그리울 때 전화 한 통, 밥 한 끼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진정한 의미의 연결을 바라는 이들이 모여서 한 달가량 외로움을 지원하는 방법을 탐구하여 “외로움 지원책 대백과”를 완성했습니다. 모임마다 나눴던 이야기들과 3권의 책을 읽으며 회차 중간중간 떠올렸던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책을 작성했습니다. 외로움을 느껴왔던 사람으로서 그리고 외로움을 지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으로서 바라본 대백과가 완성된 여정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 '외로움을 지원하는 사람들' 공모원 서리라 🦔         1회: 소개, 기대 나눔, 프로그램 안내, 외로움 지원 경험 나눔 어느 날 무의식적으로 SNS를 보고 있을 때 ‘외로움을 지원하는 사람들’이라는 문구가 제 핸드폰에 떴습니다. 막연하게 그 문구가 좋아 이틀을 고민하다 지원서를 작성했습니다. 첫 모임에 가기 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두려움과 긴장감으로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센터를 배회하던 것이 기억납니다. 모임은 나는 무얼 하며 살아왔는지 또 어떤 이유에서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시작됐습니다. 각자가 외로움과 외로움을 지원하는 방법을 알기를, 이 시간이 힘이 되기를, 우리 가운데 소통과 만남이 있기를, 그리고 시너지를 내기를 기대했습니다. 앞으로의 모임은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공모장님께서 하시는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 외에도 지난 삶 속에서 다른 사람과 나의 외로움을 지원했던 경험을 나누면서 어떤 것들이 지원에 도움이 됐는지 반대로 도움이 되지 않았는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의 우리가 입을 모아 공감과 경청, 그리고 애정으로 함께 있어 주는 것은 도움이 되었지만 섣부르게 판단...

2024-08-05

[모임 후기] 모임(8) 밥마실 :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히 하루를 살아낸 1인 가구원들의 저녁 밥상 나들이(by. 공모원 레나)

  <오이만두를 함께 만들었던 날>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며 충실히 하루를 살아낸 1​​​​​인 가구원들이 금요일 저녁마다 직접 차린 저녁 밥상에 둘러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던 5주 간의 밥마실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첫 모임, 냉국수와 쌈> 🔥 1인 가구 16년차, 1인 자영업자 2년차를 맞이하여 삼시세끼 혼자 먹는 밥에 외롭다 못해 서러움이 느껴질 정도였던 저는 우연히 본 밥마실 모집글을 보고 고민 없이 신청했습니다.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일주일에 단 한 끼,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건강하게 차려먹는 밥상이 한 주를 살아갈 든든한 보약이 될 줄은. 칼질도 서툴고 요리에 능숙하지 않은데 괜찮으려나, 처음 본 사람들과 낯선 장소에서의 밥모임이 어색하면 어쩌지, 약간의 걱정안고 첫 모임에 나갔습니다. 밥을 먹으며 나눈 정 때문일까요? 7명의 모임원들은 밥을 매개로 금세 친해졌습니다. 밥마실 모임장 보리님과 영셰프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서툰 요리 실력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5회차에 걸친 밥마실에서는 못난이 채소를 활용한 감자 옹심이, 지금이 딱 제철인 아삭아삭 여름오이와 향긋한 표고버섯으로 만든 오이만두, 고소한 들깨로 맛을 낸 비건 버섯들깨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통 1인 가구의 주방은 공간도 넉넉하지 않고, 조리 도구나 식재료도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 나 혼자 먹을 식사를 위해 1시간씩 요리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럿이 모여 준비하는 저녁 밥상은 재미난 놀이 같았습니다. 일주일간의 에피소드를 나누며 누군가는 채소를 썰고, 그 사이 누군가는 육수를 내고, 또 누군가는 중간중간 정리하며 조리 공간을 치웠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근사한 저녁 밥상이 완성되어 우리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가공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밥상은 몸에도 부담이 없어 다들 국물까지 싹 비워내며 ...

2024-07-31

[2024 당신 옆의 공익활동] 모임(10) 행동하는 커피랩 공모원 모집

✨[2024 당신 옆의 공익활동] 공모원 모집 : 모임(10) 행동하는 커피랩✨(*공모원 : 공익활동 모임원) 🗳️모임(10) : 행동하는 커피랩 💜[행동하는 커피랩] 커뮤니티 소개 - 커피를 즐기며 커피 맛의 새로운 오감도를 그려봅니다. - 커피의 생산, 소비, 폐기 단계에서 가질 수 있는 문제를 얘기해보며 지속가능한 커피 생활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봅니다. 💜[행동하는 커피랩] 커뮤니티 회차별 활동 안내 - 1회차) 아이스브레이킹, 내가 생각하는 커피(워크숍) : 커피에 관한 모든 다큐멘터리 보기, 커피를 둘러싼 세상의 문제와 안면트기(워크숍) - 2회차) 지속가능경제보드게임(워크숍) : 커피의 전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슈 리스트 뽑기, 내가 좀 더 깊게 파볼 이슈 고르기 - 3회차) 커피의 생산과정 살펴보기 : 내가 좀 더 깊게 파볼 이슈 관련 내용 공유하기, 이슈 관련한 해결방법 토론해보기, 오감도이야기(워크숍) - 4회차) 커피의 소비와 폐기과정 살펴보기 : 내가 좀 더 깊게 파볼 이슈 관련 내용 공유하기, 이슈 관련한 해결방법 토론해보기, 오감도이야기(워크숍) - 5회차) 커피의 오감도 다시 그리기(워크숍) : 오감도 문구 및 선정 이유 정리하기, 소개 방법 이야기 - 6회차) 행동하는 커피랩 1기 해단식 및 소감 공유 ✅ 희망 공모원 수 : 4명~5명 ✅주 모임 장소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 외부 장소(온라인 모임 병행) ✅일정 : 총 6번의 모임 - 7.4(목) / 7.11(목) / 7.18(목) / 7.25(목) / 8.1(목) / 8.29(목) 19:00~21:00 * 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런 공모원을 찾아요! (*공모원 : 공익활동 모임원) - 일상에서 커피를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시는 사람 - 우리 사회를 둘러싼 여성, 환경, 청년의 문제가 커피에도 있다는 현실에 공감하는 사람 - 커피 음료 소비부터 커피콩, 커피박까지의 쓰임새를 고민해보고 싶은 사람 - 지속가능과 관련된 커피 오감...

2024-06-07

모집 기간 연장 ~6.19(수) 자정까지! [2024 당신 옆의 공익활동] 모임(9) Community, Maketh, Man 공모원 모집

  💜[2024 당신 옆의 공익활동]은 관심있는 공익활동 의제를 매개로 하여 ‘공감대 형성’, ‘참신하고 재미있는 활동 아이디어 제안’, ‘실천’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공익활동 커뮤니티입니다. ✨ 🗳️모임(9) : Community, Maketh, Man.   💜[Community, Maketh, Man.] 커뮤니티 소개  - 청장년 남성들이 공익활동 관련된 커뮤니티 참여를 위해 중요한 환경과 태도에 대해 나눠봅니다.  -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활동을 하며 사회적 외로움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Community, Maketh, Man.] 커뮤니티 회차별 활동 안내  - 1회차) 남자들이 모이기 어려운 이유는? 연결망 기준으로 자기 소개하기, 내가 관심을 가졌던 커뮤니티 경험 나누기, 남성들이 누군가와 연결되거나, 모임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유 직간접 경험담을 통해 나누기  - 2회차)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는 순간은? 라떼라는 말 들을까봐, 혹은 사회적 체면으로 하기 어려웠던 나의 삶 나누기, 타인에게 마음을 열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 나눠보기    - 3회차) 외로움 그리고 나이듦을 이야기하기 : 최근 외로움 혹은 스트레스를 경험한 상황 나누기, 외로울 때 대응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나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은 장년/노년에 잘 준비되어있을까 - 홀로 지낼 때 필요한, 기초생활능력 서로 확인하기  - 4회차) 나만큼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 : 참여했던 모임에서, 관계의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 나누기, 남성들이 잘 참여했던 커뮤니티 사례 공유, 타인의 입장 이해 연습하기, 낯설거나 부담스러웠던 도전, 시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 5회차) 한 걸음, 용기내기 : 공모원들이 선택한 용기있는 활동 현장에서 진행하기 - 6회차) 남자들이 더...

2024-06-07

[2024 당신 옆의 공익활동] 모임(8) - 밥마실 공모원 모집

💜[2024 당신 옆의 공익활동]은 관심있는 공익활동 의제를 매개로 하여 ‘공감대 형성’, ‘참신하고 재미있는 활동 아이디어 제안’, ‘실천’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공익활동 커뮤니티입니다. ✨ 🗳️모임(8) : 밥마실   💜[밥마실] 커뮤니티 소개  - 1인 가구원들의 세대를 넘나드는 밥상머리 안부(돌봄) 공동체를 결성합니다.  - 간단하고 편리하게 혼자 사먹는 밥 말고, 함께 차리고 다정하게 나누는 일상 밥상을 통해 밥친구를 만듭니다. - 밥친구를 통해 세대가 다른 서로에게 배우는 관계 맺기를 실험합니다.     💜[밥마실] 커뮤니티 회차별 활동 안내  - 1회차) 마실 나온 이야기 : 인사와 안부, 소소한 수다, 기후변화로 놓쳤던 제철 밥상 나누기 - 2회차) 지구밥상 라이브 : 지구(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채식지향 밥상 워크숍, 규격 외 농산물(못난이 농산물) 기 살리기 밥상   - 3회차) 1인 가구 일주일 분투 식량 배우기 : 몸을 돌보는 일상 반찬 기본기 워크숍, 배워서 남주기 워크숍  - 4회차) 당신 옆의 "나눔 밥상 워크숍" : "밀키트" 만들기 워크숍, 밀키트 나누기  - 5회차) 당신 옆의 공익밥상 작당 모의 : 지속가능한 공익밥상 모임 상상하기   ✅ 희망 공모원 수 : 6명~8명   ✅주 모임 장소 : 슬로비 스튜디오(영등포구 소재)&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일정 : 총 5번의 모임 - 6.14(금) / 6.28(금) / 7.2(화) / 7.9(화) / 7.16(화) 19:00~21:00   * 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런 공모원을 찾아요!  (*공모원 : 공익활동 모임원) - 서울은 낯설고, 하루 종일 바쁘고 냉장고는 매번 비어있는 자...

2024-06-07